박찬호./사진=KIA 타이거즈
KIA 구단은 5일 "박찬호의 부인 이하얀 씨가 이날 오후 1시 52분 광주광역시 수완W여성병원에서 몸무게 2.36kg의 여아를 출산했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박찬호-이하얀 부부는 지난 2019년 결혼해 이번에 첫 아이를 가졌다. 야구의 '야'와 호랑이의 '호'를 합쳐 태명을 '야호'로 불러 왔으며, 아직 아이의 이름은 짓지 않았다.
올 시즌 박찬호는 커리어하이를 달리며 KIA의 포스트시즌 경쟁에 큰 힘이 되고 있다. 8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4, 2홈런 32타점 21도루, OPS 0.689를 기록하고 있으며, 타율과 OPS 모두 2014년 1군 데뷔 후 최고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