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 수성경찰서와 동부경찰서는 지난 5월 11일 차량 11대를 들이받고 도주하다 검거된 A씨(29)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 5월11일 오후 2시10분쯤 대구 수성구의 한 도로에서 A씨가 몰던 차량이 주변 차량을 들이받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경찰을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성구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유치장에 입감했다. A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사고 며칠 뒤 정신 건강 문제로 병원으로 인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피의자 조사를 앞두고 있다"며 "A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를 적용할지 형법상 특수재물손괴나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사고후미조치 혐의를 적용할지 법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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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11일 오후 2시10분쯤 대구 수성구의 한 도로에서 A씨가 몰던 차량이 주변 차량을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하는 모습. /사진=독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