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71% 오른 2만8131.87에 오전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S&P500과 다우존스는 하락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상승한 데 힘입어 일본 반도체 관련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해상과 가까운 대만해협에서 중국의 무력 시위가 이어지면서 투심이 억제되는 분위기가 있다고 분석했다. 전날부터 중국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항의로 대만 동부 앞바다에서 미사일과 실탄을 발사하는 등 군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후쿠나가 히로유키 인베스트 라스트 대표이사는 "본격 유사 상태에 접어든 것은 아니지만 적극적인 매수에 뛰어들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