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용산사옥. /사진=LG유플러스
부문별로 살펴보면, 무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조541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무선 가입자는 49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많았다. 이로써 전체 무선 가입자는 1896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이 중 5G 가입자는 537만3000명으로, 역시 작년 2분기보다 44.2% 늘었다. 또 알뜰폰 가입자는 같은 기간 40.6% 늘어나 331만4000명이 됐다. 해지율은 지난해 2분기보다 0.17%p(포인트) 줄어든 1.11%로, 올 1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최저치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올 하반기 통신 사업 분야 질적 성장에 집중하는 동시에 비통신 신사업 역량을 강화해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낸다. 통신 사업에 적용했던 고객 경험 혁신 기반의 질적 성장을 신사업 영역에서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주주 환원 정책도 지속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주주 가치 제고 및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배당성향을 '40% 이상'으로 상향했고 중간배당금을 지난해 대비 25% 증가한 주당 250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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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가치 혁신 경영 기조를 이어가 전 사업 영역에서 질적 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 성장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 도출과 재무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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