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관리, 관리비절감·서비스개선 경진대회…'대상' 아파트 보니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22.08.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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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관리서비스 개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현아 관리소장(부산다대현대)의 사례발표 모습/사진제공=우리관리 제13회 관리서비스 개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현아 관리소장(부산다대현대)의 사례발표 모습/사진제공=우리관리


집합건물 종합관리 1위 기업인 우리관리는 '제13회 관리비절감 및 서비스개선 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오는 8일 경기도 안양시 본사 사옥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우리관리의 관리비절감 및 서비스개선 사례 개선대회는 2010년 첫 대회가 개최된 이후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1300여 관리소장들이 지난 1년동안 실행한 관리비 절감,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 고객감동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의 모범 사례를 발표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장이다. 각 우수사례는 우리관리 전 사업장에 전파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접수된 우수사례는 총 569건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접수된 사례 가운데 우수사례 10건이 본선에 올라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8일까지 우리관리 소통플랫폼 '우리ON'에서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관리소장들과 본사 임원진의 평가과정을 거쳤다.

평가결과 영예의 대상은 김현아 관리소장(부산다대현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주지영 관리소장(용산푸르지오써밋), 권영임 관리소장(김포한강예미지뉴스테이)이 공동으로 수상한다.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들에게는 우수단지 인증현판, 해외연수권이 함께 수여된다.



우수상 수상자로는 △김지성 관리소장(성남힐스테이트판교모비우스) △김상현 관리소장(세종범지기마을8단지) △정연자 관리소장(화성기안우림빌리지) △이경아 관리소장(인천송도더샵그린워크3차18블록) △이선자 관리소장(고양삼송신원마을3단지) 문지숙 관리소장(성남위례호반베르디움) △장경남 관리소장(파주힐스테이트운정)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을 거머쥔 김현아 관리소장은 에너지절감 및 친환경사업의 일환으로 정부 지원으로 저녹스 버너를 설치해 관리비를 절감했다. 저녹스 버너는 저산소 운전으로 연료비를 절감하는 중앙집중식 난방설비다. 별도의 비용 없이 설비를 교체해 비용을 절감한 것은 물론 향후 연간 설비 유지보수 비용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기간선 증설공사, LED 조명 교체 등을 통해 지난 1년간 관리비 총 2억3600만원을 절감했다.

우리관리는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들이 근무하는 사업장에서 '관리서비스 개선대회 우수사업장 인증 현판식'을 열고 관련 모범사례를 입주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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