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영상]다누리, 우주로 떠나는 역사적인 '그 순간' 포착

머니투데이 김인한 기자 2022.08.05 09:52
의견 남기기

글자크기

미국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서 성공적으로 분리



한국의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서 미국 스페이스X 팰컨9 우주 발사체에 실려 발사되는모습. / 영상=스페이스X한국의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서 미국 스페이스X 팰컨9 우주 발사체에 실려 발사되는모습. / 영상=스페이스X
한국의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우주 발사체(로켓)로부터 성공적으로 분리된 후 우주로 떠나는 역사적인 순간이 포착됐다.

다누리는 5일 오전 8시 8분(미국 동부시간 4일 오후 7시 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서 미국 스페이스X 팰컨9 우주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

팰컨9은 1·2단 로켓으로 구성된다. 다누리를 실은 팰컨9의 1단 로켓은 발사 후 2분 40초쯤 뒤에 2단과 분리됐다. 이어 발사 40분 뒤 지구로부터 1655㎞ 떨어진 지점에서 2단에 실려 있던 다누리가 성공적으로 분리됐다.



한국의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미국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으로부터 분리되고 심우주 항행을 떠나는 역사적인 모습. / 영상=스페이스X한국의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미국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으로부터 분리되고 심우주 항행을 떠나는 역사적인 모습. / 영상=스페이스X
이때 분리되는 순간의 추진력으로 다누리는 지구에서 156만㎞ 떨어진 '제1라그랑주점'(L1)까지 비행을 시작했다. 다누리는 로켓과 분리되는 순간부터 연구진의 설계대로 자체 비행에 나섰다.

팰컨9의 1단 로켓이 분리되는 순간. / 사진=스페이스X팰컨9의 1단 로켓이 분리되는 순간. / 사진=스페이스X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후 2시쯤 발사 후 '달 전이궤도' 진입 과정에 대한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다누리는 지구와 달의 직선경로(약 38만4400㎞)로 직행하지 않고 약 600만㎞를 곡선으로 항행한 뒤 달에 근접한다. 이날 발표는 이에 대한 초기 궤도 진입 과정에 대한 설명이다.

다누리는 4개월 반 동안 심우주를 항행한 뒤 달과 100㎞ 떨어진 지점까지 돌아온다. 이후 내년 1월부터 1년간 달 궤도를 하루 12바퀴 돌면서 달 착륙지 후보 탐색과 우주 인터넷 통신 기술 검증 등 각종 과학임무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다누리를 실은 팰컨9의 1단 로켓은 2단과 성공적으로 분리됐고 발사 10분 뒤 대기권으로 다시 돌아와 지상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 미국 스페이스X는 2002년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탐사기업으로, 그동안 숱한 실패 끝에 팰컨9을 개발했으며, 현재 로켓의 발사 성공률은 99.8%에 달한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나의 의견 남기기 등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