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기대에 못 미친 2분기 실적…장 초반 하락세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2.08.0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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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BGF리테일 (128,900원 ▲3,300 +2.63%)이 저조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17분 BGF리테일은 전 거래일 보다 1만원(5.36%) 하락한 1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BGF리테일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보다 12.8% 증가한 1조918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동안 20.6% 증가한 7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시장에서 예상했던 영업이익 전망치인 751억원을 약 5.67% 하회한 수치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0주년 기념행사 관련 일회성 비용 10억원, 우수 가맹점주 인센티브 9억원, 종속회사 유류비 및 원재료비 상승 영향에 따라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편의점 업황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대체 외식 수요 흡수, 성수기 효과에 따라 유통 업종 내 실적 방어가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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