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첫 달 궤도선 다누리를 탑재한 미국 스페이스X의 팰컨9 우주발사체가 날아오르는 모습. /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연구원
5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다누리는 이날 오전 9시 40분(미국 동부시간 4일 오후 8시 40분)쯤 지상국과 교신했다.
앞서 다누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서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 팰컨9 우주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 팰컨9은 1·2단 로켓으로 구성되며 발사 성공률은 99.8%에 달한다. 다누리를 실은 팰컨9의 1단 로켓은 발사 후 2분 40초쯤 뒤에 2단과 분리됐다. 이어 발사 40분 뒤 지구로부터 1655㎞ 떨어진 지점에서 2단에 실려 있던 다누리가 성공적으로 분리됐다.
미국 스페이스X의 팰컨9 우주발사체가 단 분리를 하고 있는 순간. / 사진=스페이스X
한국의 첫 달 궤도선 임무 상상도. /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