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고우리(왼쪽)가 공개한 자필 편지./사진=고우리 인스타그램
고우리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고우리는 "쑥스럽지만 제가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는 날이 드디어 왔다"며 "저에게 평생을 함께할 반쪽이 생겼다"고 알렸다.
고우리는 이어 "가족이라는 단어를 함께 한다는 것은 정말 설레고 아름다운 일이지만 그만큼 책임감을 더 가지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한걸음 한걸음 성장해 나가는 모습 지켜봐주시고 응원해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고우리는 "식은 소규모로 양가 친인척으로만 이루어 진행될 예정"이라며 "초대하지 못한 지인 여러분들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 잘 살겠다"고 알렸다.
한편 이날 고우리의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고우리가 오는 10월3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고우리는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 50여 명만 초대한 비공개 스몰 웨딩 방식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