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급물량이 3가구로 가장 많았던 전용 59㎡A 타입에 2517명이 신청하면서 8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마찬가지로 3가구를 모집한 59㎡G 타입에는 2069명이 접수하며 6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일반분양 과정에서 위장전입 등 부정청약으로 계약이 취소된 12가구가 공급됐다. 일반공급 하루 전날 전용 59㎡ 2가구에 대해 무순위 특별공급을 진행했다. 노부모 부양 가구에 123명, 다자녀 가구에 107명 등 모두 230명이 지원했다.
분양가는 전용 59㎡ 8억2181만~9억2052만원, 전용 84㎡ 9억8224만원으로 책정됐다. 계약 시에는 계약금으로 20%를 지불하고 계약일로부터 2개월 내 잔금(80%)를 내면 된다.
과천자이는 경기 과천시 별양동 일대에 총 27개동, 2099가구 규모로 들어섰다. 지난해 11월 입주를 시작해 실거래건은 많지 않지만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전용 59㎡ 매물 호가는 18억원, 전용 84㎡는 23억원에 나와 있다. 무순위 분양가격과 비교하면 각각 10억원, 13억원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