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박재범은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MIK 페스티벌 2022' 공연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박재범은 "런던 너무 멋있었다. 그리고 '두아 리파'라고 외친 게 맞다. 난 영국에 있으니까, 하하"라고 적었다.
이는 박재범이 공연 중 외친 말로 흑인 비하 의혹이 일자 해명한 걸로 풀이된다.
한 관객은 당시 영상을 SNS에 올렸다. 이를 본 다른 해외 누리꾼은 그 영상을 자신의 SNS에 다시 공유, 박재범이 흑인을 비하했다고 주장했다. 이른바 'N-워드'를 썼다는 것인데 현장에 있던 다른 팬들과 관객들은 박재범이 흑인비하 용어를 쓰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박재범은 트위터에서 "나를 싫어하는 게 일종의 트렌드인 건 알고 있지만 내 팬들은 미워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나는 어른이니 감당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아마도 여러분은 서로 다른 점보다 비슷한 점이 더 많은 사람일 것"이라며 "나에 대한 불편한 말들을 계속해서 만들어 내겠지만 나를 미워하든 좋아하든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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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재범은 Mnet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11' 프로듀서로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