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 펠로시 뜨자 랜드마크에 '대만♥미국'…中 해변선 '탱크 행렬'이

머니투데이 황예림 기자 2022.08.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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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지난 2일 저녁 대만 랜드마크 건물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환영하는 메시지가 떠올랐다./사진=트위터지난 2일 저녁 대만 랜드마크 건물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환영하는 메시지가 떠올랐다./사진=트위터
[더영상] 첫 번째 영상은 대만 랜드마크 건물 전광판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환영하는 메시지가 떠오르는 장면입니다. 지난 2일 저녁 미국 권력 서열 3위인 펠로시 의장이 대만을 방문하면서 현지가 들썩였습니다.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은 무려 25년 만에 이뤄진 일인데요. 대만 시민들은 환영의 뜻을 전하고자 타이베이101 건물 전광판에 '고마워요', '대만♥미국', '펠로시 의장', '환영해요' 등의 문구를 영어로 띄워놓았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같은날 대만 공항과 호텔, 거리 등에도 깃발과 현수막을 든 환영 인파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시민들은 펠로시 의장의 차량이 모습을 드러내자 연신 "사랑해요"를 외쳤습니다.



지난 2일 오전 중국 해변에 탱크가 줄지어 나타나고 있다./사진=웨이보지난 2일 오전 중국 해변에 탱크가 줄지어 나타나고 있다./사진=웨이보
두 번째는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이 임박하자 중국 해변에 탱크가 줄지어 나타나는 영상입니다. 지난 2일 오전 대만과 인접한 중국 해양도시인 푸젠성 샤먼의 한 해수욕장에 군용 장비를 실은 장갑차, 해군 함정, 탱크 여러 대가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갑작스러운 탱크의 등장에 피서객들은 화들짝 놀란 표정을 지어 보였습니다. 이들은 진풍경을 보듯 휴대전화를 들고 탱크의 행진을 촬영하기도 했는데요.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저지하려던 중국은 방문 임박 소식이 전해지자 대만과 가까운 중국 영토에 군사 장비를 집결시켰다고 합니다.

 지난달 29일 오후 4시쯤 전남 한 도로를 달리던 운반 트럭이 맥주병을 쏟자 여학생들이 거리 청소를 돕고 있다./사진=한문철TV 지난달 29일 오후 4시쯤 전남 한 도로를 달리던 운반 트럭이 맥주병을 쏟자 여학생들이 거리 청소를 돕고 있다./사진=한문철TV
세 번째는 운반 트럭에서 떨어진 맥주병이 도로에 나뒹굴자 여학생들이 거리 청소를 돕는 영상입니다. 지난달 29일 오후 4시쯤 전남 목포시 왕복 6차로 도로에서 트럭이 맥주를 싣고 가다 적재물을 쏟았습니다. 이 사고로 도로 인근 건널목 앞에는 박스 5개가 굴러다니고 병 조각으로 보이는 파편이 깔렸는데요. 그때 여학생 2명이 맨손으로 파편을 주워 박스에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여학생들은 운전자가 혼자 병 조각을 치우는 걸 보고 달려와 운전자를 도왔다고 하는데요. 당시 목격자는 "퇴근을 하면서 보니 거리가 깨끗하게 치워져 있었다"며 여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지난 2일 저녁 대만 랜드마크 건물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환영하는 메시지가 떠올랐다./사진=트위터지난 2일 저녁 대만 랜드마크 건물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환영하는 메시지가 떠올랐다./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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