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대 생활안정자금대출의 한도도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2배 확대했다. 이는 정부의 대출규제 정상화 방안에 따른 조치다.
케이뱅크는 올 들어 다섯 차례 아담대 금리를 인하했다. 상반기 말 기준 아담대 고객의 잔액 기준 평균금리는 연 2.9% 수준이다. 2020년 8월 출시된 아담대는 지난 2월 누적 잔액 1조원을 돌파했다.
케이뱅크는 전날부터 전세대출 금리도 연 0.26~0.28%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전세대출 금리 인하도 올 들어 세 번째다. 이에 이날 기준 전세대출 금리는 연 3.57~4.67%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금리를 낮추고 정부 방침에 따라 생활안정자금의 한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