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아담대 고정금리(혼합형) 상품 금리를 4일부터 연 0.17~0.18%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금리는 연 3.8~4.29%로 낮아졌다.
아담대 생활안정자금대출의 한도도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2배 확대했다. 이는 정부의 대출규제 정상화 방안에 따른 조치다.
케이뱅크는 올 들어 다섯 차례 아담대 금리를 인하했다. 상반기 말 기준 아담대 고객의 잔액 기준 평균금리는 연 2.9% 수준이다. 2020년 8월 출시된 아담대는 지난 2월 누적 잔액 1조원을 돌파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금리를 낮추고 정부 방침에 따라 생활안정자금의 한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