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코스피·코스닥에서 모두 '팔자'…증시는 상승 중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2.08.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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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한국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 상승세를 지키고 있다.

4일 오전 9시1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86포인트(0.40%) 오른 2471.3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67억원, 기관은 428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개인은 49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비금속광물이 2%대, 서비스업이 1%대 오르고 있다. 종이목재, 기계,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 운수창고 등이 강보합 하는 가운데 음식료품, 화학은 약보합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카카오 (43,950원 ▲200 +0.46%)가 3%대 상승 중이며 네이버(NAVER (201,500원 ▲500 +0.25%))는 1%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68,400원 ▼200 -0.29%), LG에너지솔루션 (476,500원 ▲1,000 +0.21%), SK하이닉스 (114,700원 ▼300 -0.26%) 등이 강보합 중인 가운데 LG화학 (496,500원 ▼8,500 -1.68%), 현대모비스 (240,500원 ▼1,500 -0.62%)는 약보합 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0포인트(0.78%) 오른 821.76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77억원, 기관은 45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개인이 36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비금속이 3%대 상승중이고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운송장비부품 등이 1%대 오르고 있다. IT종합,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제약, 일반전기전자 등이 강보합 하는 가운데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 금속 등은 약보합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 중 알테오젠 (68,100원 ▲4,800 +7.58%), 위메이드 (36,900원 ▼950 -2.51%)가 5%대, HLB (30,000원 ▲1,000 +3.45%)가 4%대 오르고 있고 셀트리온제약 (66,800원 ▲2,400 +3.73%)은 1%대 상승 중이다. 에코프로비엠 (253,000원 ▼1,500 -0.59%), 셀트리온헬스케어 (63,000원 ▲1,400 +2.27%), 엘앤에프 (173,400원 ▲2,600 +1.52%) 등이 강보합 하는 가운데 스튜디오드래곤 (51,500원 ▲700 +1.38%), 에코프로 (901,000원 ▲13,000 +1.46%) 등은 약보합 중이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예상보다 양호한 기업 실적과 경제 지표가 상승을 이끌었다.

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416.33포인트(1.29%) 오른 3만2812.50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63.98포인트(1.56%) 오른 4155.17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319.40포인트(2.59%) 오른 1만2668.16으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9월 인도분은 배럴당 3.50달러(3.71%) 내린 90.9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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