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첫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연애는 직진'에서는 유빈이 함께 출연하는 배우 최여진, 최윤영, 모델 송해나를 만나 자신의 연애 경험을 털어놨다.
"한번 만나면 오래 만나는 스타일이냐"는 최여진의 질문에 유빈은 "그래도 보통 2년 이상 만난다"고 답했다.
송해나는 "오래 만났네"라고 반응했고, 최여진은 "그럼 결혼까지 생각했었냐"고 물었다. 이에 유빈은 "결혼까지 생각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연애를 하다가 다음 생각이 결혼이 돼야 하는데, 결혼 생각을 하고 연애를 해야 하니까 그래서 연애가 잘 안 된다"고 해 모두의 공감을 받았다.
이후 유빈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부모님께서 '넌 결혼 언제 하니? 나도 손주 보고 싶다'고 물어보신다. 혜림이도 결혼해서 아들 낳지 않았나. '자꾸 옆에만 보내지 말고 너도 좀 가라'라고 많이 한다"고 털어놨다.
유빈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같이 있을 때 재미있는 사람, 취향도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연애는 직진'은 SBS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의 최여진, 송해나, 최윤영, 유빈과 일반인 남성 출연자 4명이 4박 5일 동안 낭만의 휴양지 베트남 다낭에서 '밀당' 없는 직진 로맨스를 펼친다. '축구'라는 공통 취미를 가진 싱글남녀가 함께 취미생활을 즐기며 소울메이트를 찾는다. 매주 수요일 밤10시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