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만큼 중독적인 최예나의 새 노래

머니투데이 한수진 기자 ize 기자 2022.08.0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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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사진제공=위에화엔터테인먼트최예나, 사진제공=위에화엔터테인먼트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인간 비타민 최예나가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에너지는 여전히 쾌활했고, 바라만 봐도 해피 바이러스가 쏟아졌다. 더위마저 가시는 청량감은 그의 컴백에 더욱 기대감을 실어넣었다.



최예나는 3일 오후 6시 미니 2집 '스마트폰(SMARTPHONE)'을 발매한다. 지난 1월 솔로 데뷔 앨범 '스마일리(SMiLEY)'를 발표한 후 7개월 만의 신보다.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이 짙었던 전작에 이어 힙하고 레트로한 바이브와 청량하고 상큼한 매력을 선보인다.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릴 청량한 음악으로 청자들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이날 서울 광진구 일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한 최예나는 "'스마트폰'은 지난 앨범에 이어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 채운 청량 서머 앨범"이라며 "'게임 히어로' 세계관으로 실제 내 모습을 '부캐'로 만들어 보여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전작 '스마일 히어로'에 이어 '게임 히어로'로 세계관을 뻗어냈다. 발라드, 팝, 록 등 다양한 장르에도 도전하며 보컬리스트로서 역량도 유감없이 발휘하고자 노력했다. 최예나는 "미니 1집보다 한 단계 더 성장한 음악을 들고 왔다. '레벨 업' 된 만큼 귀도 즐거울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예나, 사진제공=위에화엔터테인먼트최예나, 사진제공=위에화엔터테인먼트
신보의 타이틀곡은 앨범명과 동명인 '스마트폰'이다.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시원하고 청량한 멜로디와 최예나의 밝고 당찬 에너지가 돋보이는 곡이다. 스마트폰이 일상이자 친구가 되어버린 현 시대를 노래한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흥겨운 안무가 눈여겨볼 포인트다. 최예나는 "'스마트폰'은 저의 시선으로 현 시대를 바라보고 표현한 곡이다. 누구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으려고 노력했다. 오직 저만이 낼 수 있는 색깔이 뭘까를 고민하며 만든 곡"이라며 "저의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전반적인 작업에도 많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 출신인 최예나는 올초 솔로로 전향하며 선보였던 데뷔곡 '스마일리'로 꽤 좋은 성적을 거뒀다. Mnet '엠카운트다운' 1위는 물론 음원사이트에서도 오랜 기간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힘있는 솔로 출사표를 던졌다. 시작부터 잘 됐기에 다음 스텝에 부담감도 들 법했지만 그는 "부담보단 즐기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최예나는 "스마일리'로 데뷔했을 때는 하루가 지날수록 차트 순위가 오르는 것이 눈에 보이더라. 그래서 정말 얼떨떨했다. '이게 무슨 일이냐. 어떻게 이러지?'하는 기분으로 즐기면서 하려고 노력했다"며 "그러다보니 1위도 하고 상도 받게 되더라. '즐기면서 하면 이런 결과가 따라오는구나' 싶었다. 이번에도 부담을 갖기보다는 '스마일리' 때 마음가짐 그대로 즐기면서 한 번 부셔보자는 생각으로 임할 계획이다. 솔로로서 첫 대면 활동이기 때문에 팬분들과 함께 즐기는데 중점을 두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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