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경주대회 '서울 E-프리' D-10...잠실경기장은 트랙으로 '변신'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22.08.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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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경주대회 '서울 E-프리' D-10...잠실경기장은 트랙으로 '변신'


전기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E 챔피언십 '2022 하나은행 서울 E-프리(2022 HANA BANK SEOUL E-PRIX, 이하 서울 e-프리)'가 D-10일을 맞아 마무리 준비에 들어갔다.



2일 포뮬러E코리아에 따르면 경기장 내부의 어떤 좌석에서도 모터스포츠의 박진감 넘치는 스릴을 즐길 수 있게 트랙이 설계됐다. 도넛 형태의 트랙은 역동적으로 턴하며 치열하게 코너링 경쟁을 펼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고, 주 경기장 밖의 종합운동장 주변의 일반도로를 활용한 긴 직선구간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추월 경쟁을 지켜볼 수 있다.

특히 트랙이 주 경기장 전체를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3층 좌석에서도 트랙을 가깝게 볼 수 있고, 경기장 내 4면에 스크린이 설치되어 어느 좌석에서도 편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기획했다.



레이스를 시작하기 전 모든 드라이버와 포뮬러E 레이스카인 GEN2가 스타디움 내부에 모이는 장관을 연출해 관객들은 스타디움 내 더미 그리드에 모인 드라이버와 22대의 GEN2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경기장 내부에는 대형 포디움도 설치된다. '서울 E-프리'는 2021/2022 시즌 8의 우승자를 확정하는 시즌 마지막 대회이자 GEN2가 마지막 레이싱을 펼치는 역사적인 대회이기도 하다. 대형 포디움을 통해 14일 티켓을 구매한 관람객들은 시즌 챔피언 시상식도 함께 볼 수 있다.

'서울 E-프리'는 경기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알리안츠 E-빌리지(Allianz E-VILLAGE, 이하 E-빌리지)'도 오픈한다. E-빌리지는 대회 기간 동안 무료로 제공되는 공간으로 GEN2를 비롯하여 유명 자동차 브랜드의 미래 컨셉카와 최신 모델을 관람할 수 있고, 경주용 시뮬레이터로 포뮬러E 스트리트 서킷을 게임으로 즐길 수 있다.


포뮬러E코리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기차 경주 대회인 만큼 안전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성별, 연령, 국적, 언어 등 구분 없이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해 서울 E-프리가 레이싱을 넘어 대회 참가자와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축제로 만든다는 포부다.

포뮬러E코리아는 '서울 E-프리' 티켓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티켓 구매 메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위메프에서 티켓을 구매한 후 구매 내역을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고 포뮬러E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 예매 번호를 DM으로 보내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총 331명을 추첨해 런던 왕복 항공권, 대회 기간 중 열리는 서울페스타 개막식 티켓, 타이니탄 한정판 상품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 이벤트는 8월 7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포뮬러E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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