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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법무부, 외교부, 질병관리청 등이 참석한 '제100차 해외유입 상황평가 관계부처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서울페스타 2022' 개최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세 국가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재개하달라고 정부에 요청해왔다. 시 관계자는 "최근 여행 수요가 되살아나고 있고, 휴가철을 맞아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지만 일본 등 재외공관에서 비자를 받으려면 3~4주 이상이 걸려 걸림돌이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페스타' 기간에 행사장 소독과 체온 측정, 관람객 방역 준수를 위한 안전요원 배치 등을 통해 철저한 방역 대책을 강구한다는 입장이다.
최경주 시 관광체육국장은 "비록 8월 한 달이라는 한시적인 기간이지만 서울을 찾는 외래 관광객들이 다양한 서울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관광 활성화와 관광업계의 수요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