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공트랙 사업'은 관련 분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체 수요 기반의 학부 전공트랙을 개발해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관학과인 나노융합공학부는 지난 20여년 간 반도체 분야 인재를 양성해 왔다. 현재 개설된 반도체 전공 교과목을 개편해 기초공통, 전공기초, 전공심화, 전공실무 등 4단계로 구성된 실무 교육과정을 편성한다.
사업 총괄 책임을 맡은 인제대 산학협력단장 송한정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남권 반도체 인력양성의 중심기관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수요 기반의 파워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전공트랙을 체계화해 미래 신산업을 견인할 현장 중심형 혁신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 반도체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반도체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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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에는 부울경에서 인제대를 비롯하여 부산대, 부경대 3개 대학만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