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플랫폼 애드파이, 상반기 거래액 100억원 돌파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2.08.03 11:31
글자크기
애드테크 스타트업 애드엑스가 운영 중인 SSP(광고 고객을 위한 플랫폼) 서비스 '애드파이'의 올해 상반기 광고 거래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애드엑스는 구글 '애드몹', 카카오 '애드핏'과 같이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제공하는 광고 네트워크들을 활용, 효과적인 광고 운영으로 매출을 극대화 시키는 플랫폼이다. 지난해 55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한바 있다. 이 중 애드파이는 전체 17%인 96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애드파이는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전체 거래액을 넘어선 100억원을 기록 중이다. 2020년 애드엑스에 인수 합병된 애드파이는 2016년 출시 이후 2017년 14억원, 2018년 23억원, 2019년 49억원, 2020년 59억원, 2021년 96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광고 플랫폼 애드파이, 상반기 거래액 100억원 돌파


현재 애드파이는 '캐시워크', '알람몬', '무한의계단', '저절로암기 영단어' 등에 광고를 노출하고 높은 수익을 제공해 주고 있다. 특히 고객사 100여곳 중 90% 이상이 이탈 없이 이용 중이다.



실시간 경매 방식(Open RTB) 기술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애드파이는 국내외 다양한 광고를 제공해 연동 DSP(광고주를 위한 플랫폼)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오픈옥션, 프라이빗마켓플레이스(PMP) 등 앞선 광고 기술로 가장 높은 단가의 광고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애드엑스의 애드파이 부문 김창주 이사는 "애드파이를 찾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켜 드리고 있다"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전헀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