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김영훈 기자 =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2부산국제모터쇼' 에서 BMW코리아가 플래그십 전기차 i7을 공개하고 있다. 2022.7.14/뉴스1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5490대로 1위를, 벤츠는 5456대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아우디(1865대), 4위는 폭스바겐(1041대)이 차지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728대가 등록된 포드 익스플로러 2.3가 차지했다. 이어 벤츠 E 350 4MATIC(638대), 비엠더블유 X3 2.0(530대) 순이다.
연료별로는 가솔린·하이브리드·디젤·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판매량이 모두 감소했지만 전기차만 유일하게 급성장했다. 전기차는 254.5% 늘어난 1751대가 등록되면서 수입차 시장 점유율을 지난해 7월 2%에서 6.2%포인트 오른 8.2%로 확대했다. PHEV 차량의 점유율은 4.2%(902대)로 줄어들면서 전기차에 밀려났다. 수입 전기차 1~7월 누적 판매량은 8045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4.6% 성장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지속되는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물량부족으로 전월보다 감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