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오케이? 오케이!' 방송화면 캡처
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오케이? 오케이!'에서는 펫로스 증후군을 앓는 소방관을 위로하는 오은영 박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번째 고민은 인명구조견과 함께 구조 작업에 나서는 14년 차 소방관의 고민이었다.
/사진=KBS2 '오케이? 오케이!' 방송화면 캡처
이에 오은영 박사는 반려견이 죽은 뒤 극도의 상실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증상인 펫로스 증후군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저도 강아지를 엄청 좋아한다"며 "지금은 안 키우고 있는데, 반려견 뽀삐가 19년간 같이 살았다. 19년을 사람 나이로 치면 노년기 아니냐. 어느 날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얼마 못 산다고 하더라. 그래도 그 후로 6개월 더 살았다"고 밝혔다.
/사진=KBS2 '오케이? 오케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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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소방관에게 "그런(반려견이 세상을 떠나는) 날은 피할 수 없다"며 "그런 날이 오더라도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감사를 표하고, 사진도 많이 찍으시고 오늘 하루를 잘 보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