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오후 미국 플로리다주 해변에 상어 2마리가 나타나는 소동이 벌어졌다./사진=Kara Skonieczny
1일(현지시각) 폭스뉴스 등 외신은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있는 넵튠 해변에서 지난달 30일 오후 상어 2마리가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한 목격자는 물에서 노는 이들을 향해 "물 밖으로 나와!"하고 다급하게 외치기도 했다.
같은날 잭슨빌에 있는 또다른 해변에선 한 수영객이 상어에 물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목격자들은 물 밑에서 6~7피트 길이의 그림자가 헤엄치는 것을 봤다고 증언했다. 상어 물림 사고로 이날 해변은 피로 물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국 동해안에서 상어가 잇따라 나타나며 일부 해변은 폐쇄됐다. 전문가들은 상어 먹이 중 하나인 청어가 따뜻한 물에서 잘 번식하기 때문에 최근 상어 개체 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상어의 공격 위험은 낮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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