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타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지역 봉쇄 및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판매 물량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한국공장(대전·금산공장)의 경우 지난해 연간 적자를 기록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적자가 이어졌다.
중국 시장의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은 51.8%로 전년동기 대비 11.5%P 올랐으며, 한국 시장은 50.5%로 전년동기 대비 3.4%P, 유럽 시장도 전년동기 대비 0.5%P 증가했다. 북미 시장도 신차용 타이어와 교체용 타이어 모두 안정적인 판매를 통해 매출액이 증가했다.
같은 달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처음 선보였으며, 아우디에도 전기차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등 신차용 전기차 타이어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하반기 불확실한 글로벌 타이어 시장 속에서도 올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률 증가와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 42% 달성, 전기차 시장 선점을 목표로 달려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