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출신' 제시카, 中 걸그룹 데뷔…'남친 전여친'과 한팀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2.08.0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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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승풍파랑적저저'/사진='승풍파랑적저저'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중국에서 걸그룹으로 다시 데뷔한다.

2일(한국 시간) 중국 매체 시나연예는 제시카가 서바이벌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乘風破浪的姐姐·이하 '승풍파랑') 시즌3 마지막 화에서 최종 2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승풍파랑'은 지난 1일 마지막 녹화를 끝냈는데, 최종 순위는 현장에 있던 관객에 의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1위는 대만 출신 가수 겸 배우 왕심릉(왕신링)이었다. 그는 모든 공연에서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며 당당하게 센터 자리를 꿰찼다.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 中 걸그룹 데뷔…'남친 전여친'과 한팀
/사진=제시카 SNS /사진=제시카 SNS
초반부터 춤과 노래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던 제시카는 최종 2위에 올라 멤버로 합류했다. 왕심릉과 제시카에 이어 위원원, 탄웨이웨이, 질리안 청, 차이줘옌, 쉐카이치, 궈차이제, 탕스이, 장톈아이 등 총 10명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질리안 청은 제시카의 남자친구인 타일러 권의 전 여자친구다. 타일러 권의 전 여자친구와 현 여자친구가 한 팀이 돼 많은 팬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망고TV '승풍파랑'는 30대 이상 여성 스타들이 경연을 통해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세 번째 시즌을 맞아 인기리에 방영됐다. 1일 녹화분은 5일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제시카는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했으나 7년 만인 2014년 그룹에서 탈퇴했다. 그는 당시 패션 사업 등을 이유로 SM엔터테인먼트 측에 탈퇴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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