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1) 여주연 기자 =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지지자들이 26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구 창원교도소 앞에서 김 전 지사를 응원하고 있다. 2021.7.26/뉴스1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지사는 5일 열릴 예정인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 심사 대상에 오르지 못했다. 김 전 지사는 지난달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도 심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을 확정받은 김 전 지사는 현재 형기의 약 60%를 채워 가석방 요건은 갖췄다.
정부는 광복절을 계기로 이명박 전 대통령, 김 전 지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을 사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과 김 전 지사에 대해서는 '국민 통합' 차원에서 사면이, 이 부회장의 경우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복권이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