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주)
SK(주)는 올해 9월까지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신기업가 정신 챌린지'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SK(주)는 휴가철을 맞아 자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휴가지 렌터카는 전기차 이용하기 △휴가지에 다회용기 가져가 사용하기 △현지 종량제 봉투로 쓰레기 주워 주변 청결히 하기 등에 구성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9월 7일에는 유엔(UN)총회가 지정한 '푸른 하늘의 날'에 맞춰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는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구성원들에게 커피 및 케익 쿠폰을 증정하는 등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 대응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
SK㈜는 휴가지 선택에 있어서도 가급적 해외보다는 국내를 선택하도록 권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과제들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 받아 투자전문회사로서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적극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주)는 이달 말 선보일 광고 캠페인을 통해서도 '신기업가 정신 챌린지'를 소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의 지구를 더 아름답게, 모두의 내일을 더 행복하게 만들자'는 주제로 에너지, 교통 등 일상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영역에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해 이 캠페인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다양하게 확산해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낸다.
SK(주)는 그동안 신기업가 정신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는 설명이다.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임팩트 투자'를 진행했으며 투자분야도 교육 소외계층 격차 해소를 위한 영유아 디지털 학습 솔루션 업체 에누마, 장애인과 노인 등을 위한 휠체어 전동 키트를 생산하는 토도웍스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다.
SK(주)는 투자전문회사 성격을 살려 사회 문제 해결 필요성에 공감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딥임팩트'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아울러 친환경 경영을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만큼 영향력 있게 지속 실천하기 위해 사업 모델 혁신이 수반돼야 한다고 보고 신재생에너지, 지속가능식품, 환경 기술 등 '그린투자'에도 앞장선다.
한편 SK(주) 관계자는 "휴가철 가족과 함께 작은 참여를 통해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신기업가 정신 협의회가 제시한 경제적 가치와 윤리적 가치 제고, 구성원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 등 추가 과제들고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