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킵스, 김승태 신임 대표이사 영입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2022.08.0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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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킵스㈜가 김승태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전문경영인 체제로 재편한 웰킵스는 대한민국 1등 마스크 기업을 넘어서 글로벌 라이프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승태 신임 대표이사/사진제공=웰킵스김승태 신임 대표이사/사진제공=웰킵스


김 대표는 대형마트, 이커머스 등 유통 전문 기업들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유통, 마케팅,구매 전문가다. 홈플러스에서는 매장, 바이어, 영업기획, 프로세스 혁신팀을 거쳤고, 쿠팡 완구, 자동차 용품, 유아용품 매입팀 및 생활용품 그룹장을 거쳐 최근까지 로켓배송 상품 전략실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웰킵스는 국내 최초 황사미세먼지마스크로 식약처 인증을 획득한 이후 2016년부터 시장점유율 1위를 하고 있다. 또한 자체 기술력과 연간 1억 2,000만 장의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는 제조설비 모두를 갖춘 국내 대표적인 마스크 제조·판매 업체다. 지난 2020년 코로나 초기에 공적마스크 최초 제안 및 공급량 1위를 기록하고 마스크 가격동결을 선언하여 위기 극복에 앞장선 '착한기업'으로 정부와 소비자로부터 평가받았다.

김 대표는 "웰킵스의 경영에 참여하여 보건용 마스크 제품력과 브랜드를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제품을 통해 소비자 곁에서 늘 함께하는 라이프케어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웰킵스를 이끌어온 오너경영인 박종한 대표는 웰킵스 및 여러 계열사를 대표하는 회장직을 맡게 된다. 웰킵스는 미래신사업부문, 라이프케어부문, 신성장IT부문, 바이오/제약부문, 투자개발사업부문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현재 피앤티디, 크로바하이텍, 세아전자 등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박종한 회장은 "웰킵스를 주축으로 웰킵스 생태계를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기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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