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라이센스 및 인수합병 전문가 '질 제네' CBO 영입

머니투데이 이창섭 기자 2022.08.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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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제네 CBO/사진제공=엔케이맥스질 제네 CBO/사진제공=엔케이맥스


엔케이맥스 (2,020원 ▲176 +9.54%)의 미국 법인 엔케이젠바이오텍(NKGen Biotech)이 20년 이상 제약·바이오 사업 개발(BD, Business Development) 경험을 보유한 질 제네(Jill Jene)를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CBO, Chief Business Development Officer)로 신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질 제네 CBO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라이센스 및 인수합병(M&A) 거래에서 60억달러 이상의 성공 기록을 보유한 전문가다. 그는 박스터 인터내셔널(Baxter International), 쓰리엠(3M Company), 셀 제네시스(Cell Genesys) 등에서 BD 직책을 담당했으며 어셋티오(Assertio), 아리아 파마슈티컬스(ARIA Pharmaceuticals), PDL바이오파마 등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부사장 혹은 책임자를 역임했다.



질 제네 CBO는 어셋티오의 개발 담당 부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11년간 4개의 상업 프랜차이즈 인수를 포함한 라이선스와 M&A 등 총 20건 이상의 거래를 이끌었다. 이후 아리아 파마슈티컬스의 사업 개발 수석부사장을 역임했다.

또한 PDL바이오파마의 사업 개발 부사장을 맡았을 때 투자자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을 구현했다. 아다마스 파마슈티컬스(Adamas Pharmaceuticals)에서는 기업 개발, 전략, 포트폴리오 계획 및 얼라이언스 관리 담당 부사장 겸 책임자로 재직하며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이번 CBO 선임으로 질 제네 박사는 글로벌 기업 발굴 및 협상, 사업 개발, 라이센스 관련 계약 업무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는 "질 제네 CBO가 엔케이젠바이오텍에 합류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질 제네 CBO의 리더십과 전문성은 엔케이젠바이오텍의 비즈니스 계획을 추진하고 파이프라인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상 파이프라인의 성장 및 계약 관련 논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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