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 도네페질 패치제 출시 "알츠하이머 시장 공략"

아이큐어 는 1일 경피약물전달시스템의 기술집약체인 도네페질 패치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0일 보건복지부는 도네페질 패치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결정하였다. 패치제는 87.5㎎ 1매당 4155원, 175㎎ 1매당 6076원의 가격으로 건강보험에 등재됐다. 국내 판매는 셀트리온제약이 담당한다. 아이큐어는 지난해 셀트리온과 4000억원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도네페질은 부작용이 적어 내약성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어, 알츠하이머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다"며 "도네페질이 기존 경구제에서 패치제인 붙이는 약으로 출시돼, 환자 및 보호자 입장에서 복약 편의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큐어는 미국 진출을 위해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도네페질 패치 임상시험계획(IND)승인을 받고, cGMP기준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