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연간 호실적·내년 성장 전망에 장 초반 급등세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2.08.0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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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 연간 호실적·내년 성장 전망에 장 초반 급등세


장 초반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연간 호실적을 전망하는 커버리지 개시 보고서가 나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9시37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 (171,100원 ▲4,300 +2.58%)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50원(8.47%) 오른 2만8800원을 보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카이스트(KAIST) 내 연구소인 휴보랩(HUBO LAB)에서 분리해(Spin-off) 2011년 설립된 로봇 플랫폼 핵심 기술 보유 전문기업이다.



김두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6% 증가한 131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17억원으로 전망하고, 2023년 매출액은 96.9% 늘어난 258억원, 영업이익은 247.1% 증가한 59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연간 안정적인 흑자 턴어라운드, 2023년은 본격적인 실적 성장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핵심 부품 내재화를 통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북미 및 유럽 시장 진출, 공장 확장 이전으로 협동 로봇 생산량(Capa)이 800에서 3000대로 크게 증가 예정이며, 4족보행 및 음료 로봇 관련 매출이 발생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55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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