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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100만원? 너무 비싸요"...중저가 '갤럭시A' 삼총사에 눈길

머니투데이 김승한 기자 2022.07.3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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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50만원대까지...배터리·화면 프리미엄 급

"스마트폰 100만원? 너무 비싸요"...중저가 '갤럭시A' 삼총사에 눈길




삼성전자 (60,200원 ▲300 +0.50%)가 내달 10일 폴더블폰 신제품 공개를 앞두고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를 잇따라 출시해 눈길을 끈다. 프리미엄 제품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 층을 겨냥해 판매고를 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갤럭시A 시리즈의 가격은 20만원대부터 50만원대까지 프리미엄폰의 절반 수준이지만 삼성의 최신 기술이 탑재된 것은 물론 가격까지 저렴해 가성비폰으로 정평이 나있다. 굳이 100만원대 고가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집착하는게 아니라면 이 제품들도 고려해볼만 하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일주일 간격으로 갤럭시A 시리즈 2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대용량 배터리와 후면 4개의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2일 선보인 갤럭시A13의 경우 출고가는 29만7000원으로 갤럭시A 시리즈 중 가장 저렴하다. LTE 전용 모델로 출시했지만 6.6인치의 대화면을 갖췄다. 6.6인치는 올해 초 삼성전자 출시한 갤럭시S22 플러스 디스플레이와 같은 크기다. 배터리는 5000mAh로 150만원대의 갤럭시S22 울트라와 동급이다. 저장용량은 4GB 램에 64GB 내장메모리를 지원한다.

불과 일주일뒤인 지난 29일 삼성전자는 갤럭시A33도 출시했다. 5G 모델인 이 제품은 갤럭시A13과 스펙이 비슷하지만 최고급 카메라 기능이 탑재됐다. 갤럭시A33의 향상된 '야간모드'는 자동으로 최대 12장을 촬영하고 합성해 야간 촬영 시 사진의 선명도를 높인다. 또 카메라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인물모드'로 정확하고 깊이 있는 인물 촬영이 가능하다. 저화질이나 오래된 사진을 최적의 해상도, 밝기, 색감 등을 찾아 자동으로 보정하는 '사진 리마스터'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엔 '역대급'으로 평가받은 갤럭시A53도 출시했다. 앞서 두 제품에 비해 다소 비싸지만 프리미엄 라인업에 준하는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외신 등을 통해 받았다.

삼성전자가 갤럭시A 시리즈에 힘을 주는 이유가 있다. A 시리즈는 삼성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는 라인업이기 때문이다. 단순 판매 대수로 따지면 프리미엄 라인업인 S와 Z시리즈보다 훨씬 많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유럽과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갤럭시A 시리즈는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삼성전자 매출에도 큰 기여를 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 10위 중 유일하게 랭크된 삼성전자 제품이 갤럭시A12였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갤럭시A 시리즈에 신기술을 우선 적용하는 등 해당 라인업에 특히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삼성은 2018년 출시한 갤럭시A7과 갤럭시A9에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3개)와 카메라와 쿼드(4개) 카메라를 각각 탑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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