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민간 R&D협의체 기업들과 탄소저감 위해 '맞손'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022.07.29 13:52
글자크기
S-OIL 후세인 알 카타니 CEO/사진=S-OILS-OIL 후세인 알 카타니 CEO/사진=S-OIL


S-OIL(에쓰오일·S-Oil (78,700원 ▲800 +1.03%))이 민간 연구개발(R&D) 협의체와 손잡고 탄소저감 기술 개발 및 공유를 적극 추진한다.



에쓰오일은 이달 28일 경북 포항 소재 포스코 기술연구원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민간R&D협의체 산업공정혁신분과에 참여하고 있는 철강, 화학, 시멘트 기업 13개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MOU는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산업 부산물의 활용과 탄소저감 기술에 필요한 정보 공유 등 협력 활동 수행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아울러 에쓰오일은 산기협과 협력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산업계 R&D 의견을 제시하는 등 민관협력과 R&D 선순환 체계 수립에 참여한다.



산업별 민간R&D협의체는 민간기업 주도로 산업계의 기술개발 수요를 발굴해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에 제안하는 형태의 상설 협의체로서, 산업공정혁신분과에는 철강, 시멘트, 석유화학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을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ESG 로드맵을 수립하고 핵심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 에너지사업 진출 등의 그린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효율성 향상 △저탄소 전력 확대 △연료 전환 △탄소 포집 및 활용 등으로 탄소 배출 저감에 노력하고, 관련 기술의 개발 수준과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그린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계획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