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유물 공개구입 공고 진행

머니투데이 경기=송하늘 기자 2022.07.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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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유물 공개구입 공고 진행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이 조선후기 실학정신을 현양할 수 있는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실학박물관이 구입할 유물은 조선후기 실학을 대표하거나 사회적 변화를 보여줄 수 있는 유물이다.

특히 올 하반기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기획전과 내년 전반기 실학자의 복식 기획전 출품을 위해 △실학자의 중국 문인과의 교류관련 전적 및 고서화류로 교지, 편지, 저작물, 초상화, 유품 △실학자의 문방구류 및 복식자료로 고비, 서안, 집필묵 등 문방구류와 심의, 도포, 갓 등 복식류 △조선후기 연행·통신사 관련 자료 및 조선후기 천문·지리 관련 자료 등을 중점적으로 구입할 예정이다.



매도유물 신청 대상은 개인 소장가(종중 포함),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다. 내달 5일 오후 6시까지 유물매도신청서를 작성해 유물 확인이 가능한 사진을 매도신청유물명세서에 부착한 뒤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와 함께 우편 제출하면 된다.

접수처는 실학박물관 학예운영실(우12283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747번길 16)이다. 서류가 접수되면 검토 후 담당자가 유물매도희망자(단체)에게 개별 연락해 유물 실물접수를 진행한다.



매도희망 유물은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불법유물(도굴품, 장물, 위조품 등) 또는 출처 불분명 자료가 아니어야 한다. 구입여부는 박물관의 소장품 구입절차에 따라 심의 후 최종 결정되며 구입대상에서 제외된 유물은 신청자에게 통보해 반환한다.

유물매매약정 체결 후 대금지급과 동시 유물에 대한 소유권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으로 이전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또는 실학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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