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바이오닉스, 우성인더스트리 합병으로 영업익 흑전 기반 마련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7.2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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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바이오닉스 (306원 ▼5 -1.61%)는 사업구조 개편 및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위해 친환경 석유 연료 기업 우성인더스트리와 합병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월 우성인더스트와 350억원 규모의 인수 약정 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무증자 방식에 의해 1대0 비율로 합병 결정을 합의했고, 신주 발행 및 대주주 등의 지분변동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성인더스트리는 연간 14만 4000톤의 생산능력(CAPA)를 보유한 ESG친환경 연료유 생산 및 판매기업이다. 고효율 청정연료인 WS B-C 유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 판매하고 있다. 경쟁사 대비 높은 친환경 연료유 생산 기술을 보유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에스엘바이오닉스 관계자는 "불확실한 세계 경제 침체 상황이 장기화 됨에 따라 정유사들의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이 고공행진 하고 있는 시장상황에서 우성인더스트리의 생산 기량을 발판 삼아 신규 매출과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회사의 발전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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