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격에 카메라 성능 실화?"...40만원대 '갤럭시A33' 출시

머니투데이 김승한 기자 2022.07.29 13:25
글자크기
"이 가격에 카메라 성능 실화?"...40만원대 '갤럭시A33' 출시


삼성전자는 최신 카메라 기능을 탑재한 40만원대 5G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33'을 2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A33은 슈퍼 아몰레드(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주사율 90㎐에 화면 크기는 6.4형(162.1㎜)이다.

5000㎃h 대용량 배터리와 6GB 램, 128GB 내장 메모리, IP67 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한다.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으로 최대 1TB 용량을 추가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A33의 카메라 성능을 강조했다. 후면에는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를 탑재한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등 쿼드(4개)카메라가 탑재됐다. 전면에는 1300만 화소의 싱글(1개) 카메라를 갖췄다.

갤럭시A33의 향상된 '야간모드'는 자동으로 최대 12장을 촬영하고 합성해 야간 촬영 시 사진의 선명도를 높인다. 저조도 환경에서 동영상을 촬영할 때도 자동으로 프레임레이트(1초동안 재생되는 이미지의 수)가 조정돼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더불어 듀얼 카메라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인물모드'로 정확하고 깊이 있는 인물 촬영이 가능하다. 또 재미있는 필터와 효과를 사용할 수 있는 '펀(Fun) 모드'를 지원한다.


저화질이나 오래된 사진을 최적의 해상도, 밝기, 색감 등을 찾아 자동으로 보정하는 '사진 리마스터' 기능과 사진에 찍힌 불필요한 사물을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는 'AI 지우개' 기능도 지원한다.

갤럭시A33은 자급제와 이동통신 3사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49만9400원이다. 색상은 어썸 블루, 어썸 블랙, 어썸 화이트 3가지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