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카일룸 관계사, 아람바이오와 코로나19 현장 진단 시스템 개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7.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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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카일룸 (428원 ▼2 -0.47%)의 관계사 에이스바이오메드는 분자진단 전문기업 아람바이오시스템을 통해 이동형 방역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는 패트리어트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코로나19(COVID-19) 검사는 검체 채취와 결과 도출 장소가 달라, 운송과 분리상의 이유로 최소 12시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반면 아람바이오시스템의 솔루션은 이동형 방역 차량을 통해 현장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하고, 현장에서 1시간 이내에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특장점이 있다.

패트리어트 컨소시엄은 세원이앤씨을 주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동형 방역시스템 구축 사업 뿐 아니라 팜(Palm) PCR 진단기기를 통해 코로나 재확산 시기에 전 세계 수출도 병행할 계획이다.



현재 에이스바이오메드는 Palm PCR 진단키트에 대해 아람아비오시스템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유럽 체외진단기기인증 (CE-IVD)를 받아놓은 상태다. 향후 아람바이오시스템 및 패트리어트 컨소시엄과 협력하여 북미, 중남미, 아시아 등 지역 및 국가별 인증을 획득하여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현재 과학방역에 관한 관심이 높은 시점에 최적화된 진단기기라 생각되며 원스톱 의료체계에 가장 부합하는 진단기기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지카일룸은 에이스바이오메드의 최대주주이고,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아람바이오시스템의 지분을 40.35%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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