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서방의 러시아 제재가 가해지고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이 진행되고 있으나 전황은 쉽지 않고 오히려 에너지 무기화로 유럽이 위기에 처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시장에서는 '우크라이나 재건주'라는 이름의 테마가 눈에 띄지만 전쟁의 흐름에 따라 '러시아 재건주'가 될 수도 있다는 판단"이라며 "따라서 2가지 모두를 염두해 수혜를 받을 종목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우크라이나의 승리로 영토의 수복이 이뤄진다면 기존의 '우크라이나 재건주'의 수혜를 기대해볼 수 있다"며 "다만 러시아 점령 영토를 되찾지 못하고 휴전이나 종전이 될 경우에는 중국, 러시아로의 노출도가 있는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두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기업으로는 두산밥캣,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등을 꼽았다. 다만, 한국이 러시아의 비우호국에 등록됨에 따라 수혜를 받지 못할 가능성도 염두해야한다고 했다.
한 연구원은 우크리아니 재건주로 두산밥캣·현대두산인프라·현대건설기계 외에 도화엔지니어링 (7,910원 ▼10 -0.13%), 진성티이씨 (9,570원 ▼140 -1.44%), 동일금속 (8,620원 ▼80 -0.92%), 에스와이 (4,525원 ▼65 -1.42%), 수산중공업 (2,010원 ▼5 -0.25%), 현대에버다임 (6,220원 ▼10 -0.16%), 대창단조 (5,920원 ▼50 -0.84%), 디와이파워 (12,120원 ▼120 -0.98%), KH 건설 (319원 0.00%), 혜인 (5,450원 ▼100 -1.80%), 다스코 (4,240원 ▼40 -0.93%), 서암기계공업 (4,475원 ▼70 -1.54%), 유신 (32,850원 ▼300 -0.90%), 서연탑메탈 (4,215원 ▼110 -2.54%), 대모 (8,810원 ▼120 -1.34%)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