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6일 오전 2시쯤 전북 익산시 동산동의 한 도로 위에서 폭력조직 A파와 B파 사이의 패싸움이 벌어졌다./사진= 뉴스1
조사 결과 집단 패싸움의 원인은 '인사'였습니다. 숨진 A파 조직원의 장례식에 조문을 간 B파 조직원 C씨(44)가 A파 소속 조직원 D씨(40)를 불렀습니다. 그러나 D씨가 이를 무시하고 지나가자 C씨는 격분해 D씨의 뺨을 때렸습니다. 이후 C씨가 동료 조직원을 장례식장으로 불러 모으면서 집단 싸움으로 번졌습니다. B파 조직원 38명과 A파 조직원 12명이 각각 싸움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트위터
모래폭풍이 덮인 마을은 햇빛이 가려져 어둠에 휩싸였고 가시거리는 200m가 채 되지 않았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이 모래폭풍은 초당 약 15m 속도로 100㎞가량 이동했고 3시간 동안 지속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현실", "재난영화 한 장면 같다", "실제로 보면 정말 무서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2명이 탄 전동 킥보드가 교차로를 가로지르다 맞은편에서 오는 차와 충돌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횡단보도가 없는 곳이었지만 킥보드는 길을 가로지릅니다. 이때 반대편 차선에서 달려오던 차가 이들을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킥보드에 타고 있던 두 사람은 차에서 튕겨 나가 공중에서 두 바퀴를 돌 정도로 충격이 컸습니다. 이 장면은 반대편에서 신호 대기하던 차 블랙박스(운행기록장치)에 그대로 담겼습니다. 킥보드를 타던 두 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월6일 오전 2시쯤 전북 익산시 동산동의 한 도로 위에서 폭력조직 A파와 B파 사이의 패싸움이 벌어졌다./사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