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인사 안받아줘서 패싸움으로…中 삼킨 모래폭풍 실화냐

머니투데이 양윤우 기자 2022.07.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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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지난 2월6일 오전 2시쯤 전북 익산시 동산동의 한 도로 위에서 폭력조직 A파와 B파 사이의 패싸움이 벌어졌다./사진= 뉴스1 지난 2월6일 오전 2시쯤 전북 익산시 동산동의 한 도로 위에서 폭력조직 A파와 B파 사이의 패싸움이 벌어졌다./사진= 뉴스1
[더영상] 첫 번째 영상은 전북 익산의 한 장례식장 앞에서 조직폭력배들이 패싸움을 벌인 장면입니다.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범죄단체 등의 구성·활동 혐의로 18명을 구속 송치하고, 같은 혐의로 입건된 3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지난 26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 6일 새벽 전북 익산시의 한 장례식장 앞에서 각목 등 둔기를 들고 패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집단 패싸움의 원인은 '인사'였습니다. 숨진 A파 조직원의 장례식에 조문을 간 B파 조직원 C씨(44)가 A파 소속 조직원 D씨(40)를 불렀습니다. 그러나 D씨가 이를 무시하고 지나가자 C씨는 격분해 D씨의 뺨을 때렸습니다. 이후 C씨가 동료 조직원을 장례식장으로 불러 모으면서 집단 싸움으로 번졌습니다. B파 조직원 38명과 A파 조직원 12명이 각각 싸움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트위터/사진=트위터
두 번째 영상은 중국 북서부의 한 도로에서 거대한 모래 폭풍이 몰아치는 장면입니다. 이 모래폭풍은 지난 20일 중국 북서부 칭하이성 하이시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지평선 끝에서 하늘을 뒤덮을 정도로 거대한 모래폭풍이 다가오면서 도로와 마을을 뒤덮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믿을 수 없다는 듯 모래폭풍을 지켜보던 운전자들은 빠르게 다가오는 모래폭풍을 피해 다급히 차에 올라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모래폭풍이 덮인 마을은 햇빛이 가려져 어둠에 휩싸였고 가시거리는 200m가 채 되지 않았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이 모래폭풍은 초당 약 15m 속도로 100㎞가량 이동했고 3시간 동안 지속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현실", "재난영화 한 장면 같다", "실제로 보면 정말 무서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2명이 탄 전동 킥보드가 교차로를 가로지르다 맞은편에서 오는 차와 충돌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2명이 탄 전동 킥보드가 교차로를 가로지르다 맞은편에서 오는 차와 충돌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세 번째 영상은 아찔한 교통사고 장면입니다. 교차로를 서슴없이 가로지른 전동 킥보드가 달려오던 차와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고는 지난 26일 오후 4시 57분, 경남 창원시의 한 사거리에서 발생했습니다. 사고가 난 지점은 황색 점멸등이 있는 교차로입니다. 두 명이 탑승한 전동 킥보드는 도로 가장자리를 따라 직진하다 교차로에서 갑자기 왼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횡단보도가 없는 곳이었지만 킥보드는 길을 가로지릅니다. 이때 반대편 차선에서 달려오던 차가 이들을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킥보드에 타고 있던 두 사람은 차에서 튕겨 나가 공중에서 두 바퀴를 돌 정도로 충격이 컸습니다. 이 장면은 반대편에서 신호 대기하던 차 블랙박스(운행기록장치)에 그대로 담겼습니다. 킥보드를 타던 두 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월6일 오전 2시쯤 전북 익산시 동산동의 한 도로 위에서 폭력조직 A파와 B파 사이의 패싸움이 벌어졌다./사진= 뉴스1지난 2월6일 오전 2시쯤 전북 익산시 동산동의 한 도로 위에서 폭력조직 A파와 B파 사이의 패싸움이 벌어졌다./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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