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이준호 역 원래 다른 배우였다?…"기다린 강태오, 배역 따내"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07.2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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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캡처


배우 강태오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이준호 역할을 위해 한 달 넘게 기다렸다는 주장이 나왔다.

28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우영우 강태오에 관한 숨겨진 비밀 10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영상에서 "'우영우'는 강태오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다. 그래서 굉장히 신중하게 작품을 컨택했다고 하는데, 그 결과가 바로 이준호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캡처
이진호는 "하지만 원래 다른 배우가 이준호 역에 예정돼 있었다고 한다. 그 자리를 강태오가 꿰찬 것"이라며 "강태오는 이준호 역을 위해 한 달 넘게 기다렸다고 한다. 타 작품 제의도 이어졌지만 이준호 역할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진호는 강태오가 이준호 역을 맡기 어려웠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강태오의 실제 성격은 상남자 스타일"이라며 "강태오와 젊은 시절부터 인연이 있던 지인들에 따르면, 강태오는 평소 UDT나 해병대에 가고 싶은 뜻을 자주 드러냈다고 한다. 배우 활동을 위해 소속사 측이 만류해 그 뜻을 이루진 못했지만 (평소에) 그런 성격이라 서글서글한 이준호 역을 소화하기 위해 이전보다 훨씬 더 큰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캡처
그러면서 이진호는 강태오의 입대가 한 달도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강태오는 1994년생이라 올해 반드시 입대해야 한다"며 "다만 아직 입대일이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매일 매일 영장을 기다리는 하루가 이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럽에서도 강태오의 팬 미팅이 예정됐으나 입대 때문에 불발됐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이외에도 강태오가 훌륭한 게임 실력을 지니고 있으며, 술을 잘 마시지 못한다는 정보 등을 소개했다.

한편,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한 강태오는 드라마 '최고의 연인',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한때 서강준, 공명 등과 함께 판타지오 소속 배우들로 구성된 그룹 서프라이즈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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