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는 장염 치료제 '노르믹스',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 프로바이오틱스 '바이오탑', 탈모 치료제 '헤어그로'와 '아다모' 등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두 자릿수 이상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뤘다.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2분기에도 의약품 영업 매출의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최근 출시된 신제품으로 인해 향후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L161은 병원성 자가항체에 의해 발병하는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신약이다. 이뮤노반트와 하버바이오메드가 각각 미국과 중국에서 임상 개발 중이다.
이뮤노반트는 지난 6월 미국에서 HL161 중증 근무력증 임상 3상을 시작했다. 하반기 중 갑상선안병증을 포함한 다른 적응증에도 총 2건의 Pivotal 임상 시험을 추가로 시작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뮤노반트가 진행하는 근무력증 글로벌 다국가 임상에 일본 지역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일본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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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는 중국에서 중증 근무력증을 비롯해 갑상선안병증(TED), 혈소판감소증(ITP), 시신경척수염(NMO), 다발성 신경증(CIPD)에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HL036은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인 종양괴사인자(TNF)를 억제하는 기전의 안구건조증 치료제다.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 (111,500원 ▼100 -0.09%)이 공동으로 투자해 미국에서 두 번째 임상 3상 시험(임상명: VELOS-3)을 진행하고 있다.
HL186과 HL187은 각각 TIM-3와 TIGIT을 타깃하는 면역항암 항체 과제다. 현재 후보 항체를 확정하고 비임상 단계에 진입했다. 본 과제는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이 공동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 (780,000원 ▼10,000 -1.27%)가 CDMO로 참여해 세포주 및 CMC 개발과 임상 시료 제조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