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전환' 위메이드, 3분기엔 '흑자'...목표주가 11만→8만원 -NH투자證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2.07.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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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위메이드 본사 모습. /사진=뉴스1  경기도 성남시 위메이드 본사 모습. /사진=뉴스1


NH투자증권이 위메이드 (45,950원 ▼2,050 -4.27%)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090억원(+58.2%, 이하 전년 대비), 영업적자 333억원을 기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228억원을 크게 하회했다"며 "미르4의 매출이 하락했고 지난달 23일 출시한 미르M의 매출이 8일 밖에 반영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 마케팅비용(245억원)은 크게 증가했고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지분 매각에 따른 인센티브가 반영되면서 인건비도 크게 증가했다"며 "인건비는 562억원으로 위믹스 플랫폼 사업 확장에 따른 인력 충원도 많이 늘어났다"고 부연했다.



다만 "3분기는 미르M의 실적이 반영되고 일회성 인건비도 제거되면 영업이익은 다시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라며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451억원(+129.1%), 영업이익 82억원(-53.1%, 흑자전환)을 추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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