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수리 모드'. /사진=삼성전자
수리 모드는 스마트폰을 수리할 때 선택적으로 데이터를 공개할 수 있게 한다. 이에 따라 일부 사설업체를 통한 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스마트폰 수리가 끝난 뒤 패턴·지문 인식 등을 거쳐 사용자가 수리 모드를 종료하고 재부팅을 하면 다시 개인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신승원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사업부 시큐리티팀 상무는 최근 삼성뉴스룸에 게재된 기고문에서 "기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세계를 가깝게 연결해주고 있지만 그에 따른 위험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삼성의 최우선 과제는 고객이 새로운 경험을 시도하는 동안에도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