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나 운전면허 2번 땄잖아"…무도 하차 부른 잘못 '셀프 디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07.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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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빠니보틀'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빠니보틀' 캡처


방송인 노홍철이 본인의 음주운전 사건을 언급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빠니보틀'에는 '형님을 이상한 호수에 데려가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노홍철은 여행 전문 유튜버 빠니보틀과 함께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으로 여행을 떠났다.



/사진=유튜브 채널 '빠니보틀'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빠니보틀' 캡처
두 사람은 공항 근처 렌터카 업체에서 차량을 빌린 뒤 이동했다. 평소 운전하는 걸 좋아한다고 밝힌 빠니보틀이 운전석에 자리했으며 노홍철은 조수석에 앉았다.

그러나 빠니보틀은 운전하기에 앞서 차가 익숙하지 않은 듯 버벅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노홍철은 "너 진짜 운전 좋아하는 거지?"라며 "나 편하게 해주려고 이러는 거 아니지? 막 다뤄줘"라고 말했다.



노홍철은 이어 "난 참고로 면허를 두 번이나 땄다. 나도 운전하는 거 좋아한다"며 과거 자신의 음주운전 사건을 간접적으로 '셀프 디스'했다.

방송인 노홍철 / 사진=뉴스1방송인 노홍철 / 사진=뉴스1
노홍철은 MBC 예능 '무한도전'으로 전성기를 맞았으나 2014년 11월 음주운전 단속에 걸리면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등 자숙에 돌입한 바 있다.

이후 그는 약 1년 만인 2015년 12월 tvN 예능 '노홍철의 길바닥 SHOW'와 '내 방의 품격'으로 복귀했다.


노홍철은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구해줘! 홈즈'와 '같이 펀딩'으로 뮤직앤토크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받은 뒤 음주운전 사건에 대해 "아주 나쁜 일로 죽을 죄를 지었다"며 사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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