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1차 바이오헬스산학협의회 개최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2.07.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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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1차 바이오헬스산학협의회 개최


대전대학교 바이오헬스 디지털 혁신공유대학사업단이 지난 26일 교내 지산도서관에서 1차 바이오헬스 산학협의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관련 기업은 물론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제발표 및 회장 선출 등이 이뤄졌다.



회장으로 선출된 ㈜지토 민병우 대표는 "대전대학교와 바이오헬스 산업체의 유대를 통해 산업체 친화형 디지털 리빙랩 과제 발굴 및 교과과정 설계자문 등 산업체에 대한 협력과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한국원자력연구원 이용희 책임연구원은 '고신뢰도시대의 인적오류 대응기술' 발표를 통해 바이오헬스산업체는 코로나의 유행으로 인해 인적오류 문제가 다시 부각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협과 오류 요인을 새롭게 상정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독거노인 스마트케어 서비스 개발'을 발표한 트라텍 이수중 대표는 스마트케어 서비스개발을 위해 통합 IoT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지토 민 대표는 '디지털트윈의 의료분야 활용'에 대해 환자의 바이탈사인과 질병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진단과 치료 시뮬레이션 등이 도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웰빙편의점 이민휘 대표가 IoT를 활용한 반려동물 생체신호 접수와 수집, 데이터처리 과제를 제안했고, ㈜메디에이전트 민병호 대표는 환자 안전관리 기능이 추가된 낙상감시인식을 기반으로 한 환자통합 플랫폼 개발을 과제로 제시했다.


대전대 안요찬 사업단장은 "디지털리빙랩의 실무역량강화 및 다양한 실습환경조성을 위해 바이오헬스산학협의체를 구성했다"며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바이오헬스공유대학은 미래의 핵심 산업분야 기업체와 함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헬스산학협의회는 매달 1회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대전대, 1차 바이오헬스산학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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