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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프랑스에 첫 선을 보인 포켓코믹스는 2030 여성 소비층을 적극 공략, 매월 매출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월간 활성 이용자수 순위 대비 매출 순위가 높은데, 이는 충성 고객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포켓코믹스는 프랑스 외에도 지난 4월 독일어 서비스를 출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일본·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권은 물론 북미·유럽 등 글로벌 거점을 확대, 로맨스판타지 중심의 '글로벌 1위 여성향 웹툰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단 계획이다.
김일경 NHN 코미코 사업본부 이사는 "화려한 배경이나 의상 등의 디테일을 중요하게 여기는 프랑스 문화 특성 상 한국 웹툰 특유의 세밀한 작화와 빠른 전개, 회차 말미 후킹 포인트가 인기 요소로 작용했다"며 "로맨스 판타지 장르로 유입된 유저들이 BL, 현대 로맨스 등 다른 장르로 넓혀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