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지난 5월 세포·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 진출과 함께 새로운 사업을 통한 외형 확장, 핵심 원천 기술의 고도화와 궤를 같이한다. 이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메디포스트는 스멉셀 기술을 적용해 주사형 골관절염 치료제 'SMUP-IA-01'을 처음 선보였다. 국내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미국 임상 2상을 계획하고 있다. 이 외에도 스멉셀 플랫폼은 △세포·유전자 치료제 원천 세포주 생산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생물학적 제제의 전달체 △줄기세포 유래 물질 기반 치료제 등 여러 바이오 분야로 확장이 가능하다.
유전자 가위 기술을 활용한 줄기세포 효능 증진 및 유사 장기인 오가노이드 연구 모델 개발을 위해 관련 기업들과 협업 중에 있다. 메디포스트는 최근 인수한 옴니아바이오(OmniaBio)의 CDMO 활용을 원하는 다수 기업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바이오 의약품을 글로벌 시장에 내놓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각 분야의 바이오 선도 기업들과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나 연구 단체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메디포스트의 핵심 원천 기술을 적용한 바이오 의약품이 빠르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