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클라우드, 여수 세계박람회 10주년 '자율주행 등 발표'

머니투데이 윤숙영 기자 2022.07.2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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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프링클라우드사진제공=스프링클라우드


자율주행 모빌리티 솔루션 전문기업 스프링클라우드(대표 송영기)가 여수 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에서 '멀티버스 플래닛 여수'에 대해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스프링클라우드는 멀티버스플래닛(MVP)를 방문한 VIP 관계자들에게 서비스 중인 자율주행 모빌리티 차량과 현재 R&D(연구·개발) 중인 모빌리티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멀티버스플래닛 여수'는 비즈니스 라운지(Business Lounge)와 플레이 그라운드(Play ground)로 나뉜다. '비즈니스 라운지'는 R&D 공유 오피스 운영, 4차 산업 창업아카데미 운영, 자율주행 관련 영상 콘텐츠 개발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플레이 그라운드'는 자율주행 플랫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AR(증강현실) 콘텐츠 체험, 스마트팜 전시, 로봇 카페 운영, 드론 실기 교육 등 일반 관광객을 위한 전시 문화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스프링클라우드는 최근 개발 완료한 자율주행 로봇셔틀 '민트B'도 선보였다. 민트B는 다목적 기반의 자율주행 로봇셔틀 시장을 확대하고자 스프링클라우드가 주도해 대창모터스·카네비컴·충북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신형 자율주행 플랫폼이다. 고속 충전이 가능한 데다 최대 9인까지 승차할 수 있다. 활용도 면에선 배송 서비스도 가능하다. 다양한 자율주행 센서와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 회사는 인휠모터와 전기배터리 등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자율주행 전용 오픈 플랫폼 '오페라 KIT'(키트)도 선보였다. 오페라 KIT는 공장물류, 배송, 의료, 스마트팜 및 터미널 승객운송 등 사용자의 서비스 목적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오픈 개방형 플랫폼이다.

송영기 스프링클라우드 대표는 "멀티버스 플래닛 여수가 지역 주민을 비롯해 여수를 찾는 관광객에게 손꼽히는 관광 명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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