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인스펙션, 기업은행·인터밸류·타임폴리오 등 시리즈A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2022.07.26 16:54
글자크기
AI(인공지능) 안전 점검 및 검사 전문 벤처기업 딥인스펙션(대표 이철희)이 4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사인 인터밸류파트너스가 후속 투자자로 참여, 투자를 주도했다.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기업은행, 삼성증권/타임폴리오자산운용, 비하이인베스트먼트 등도 투자사로 나섰다.



딥인스펙션은 AI 기반의 공공·산업 시설물 안전 점검 및 검사 솔루션인 '딥 인스펙터'를 2019년 개발했다. 업체에 따르면 이 같은 지능형 안전 검사 솔루션의 상용화 사례는 딥인스펙션이 국내 최초다. 2020년 국토교통부토부터 898호 신기술(NeT)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이철희 딥인스펙션 대표는 "해당 기술로 2022년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혁신상인 2위를 차지한 바 있다"며 "현대건설·DL이앤씨 등 14개 경쟁기업을 제칠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자 유치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의 '딥인스펙터' 솔루션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고도화 완료 시점은 3분기 중으로 예상되며 유럽 시장 등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딥인스펙션 측은 현재 자산운용사, 벤처캐피털, 보증기금 등의 복수 기관이 딥인스펙션의 투자 검토를 적극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성사되면 약 2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진제공=딥인스펙션사진제공=딥인스펙션




TOP